與 "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자동 해임" / YTN

YTN news 2022-08-03

Views 31

국민의힘이 모레(5일) 상임 전국위와 오는 9일 전국위원회 회의를 거쳐 비상대책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합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현재 직무가 정지된 이준석 대표도 해임된다는 설명을 내놓았는데, 이 대표는 비상 상황이 아닌데도 비상 선포로 자신의 복귀를 막으려 한다며 '참 잘하는 당"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9일 비상대책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하는 일정을 정한 거죠?

[기자]
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오늘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 일정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모레(5일) 오전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이 비상 상황인지 유권해석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비상이라고 판단하면 오는 9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당헌을 개정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부여할지 의결합니다.

의결되면 곧바로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 의장은 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비대위 전환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대위가 출범하면 기존 최고위원회가 해산돼 이준석 대표가 권한을 잃게 될 거라며 미리 명예롭게 사퇴하는 낫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서병수 /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 대치하는 것보단 소통을 통해서 이준석 대표가 명예롭게 사퇴하고 향후 앞으로 자기도 정치적인 진로를 계속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서 매듭을 짓는 것이….]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비상이 아닌데도 비상을 선포하는 거라며 자신의 복귀를 막으려는 방법이라고 반발하고 있죠?

[기자]
네, 서병수 의장의 기자회견 직후 이준석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의 복귀를 막는 판단을 해놓고 그 판단을 어떻게든 실현하려 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당헌 당규를 바꾸고 비상이 아닌데도 비상을 선포하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사퇴한 최고위원이 투표한 결과라며 결정 절차도 문제 삼았는데요.

유출로 논란이 일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사이 문자에서 나온 말을 인용해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이 됐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이 대표 측에서 법원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조치도 ... (중략)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0317560273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