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야에 미 대사 초치…"펠로시 극도로 악랄"
중국 정부가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를 심야에 초치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어제(2일) 심야에 번스 대사를 긴급 초치한 자리에서 "펠로시가 '하나의 중국' 원칙과 3대 중·미 공동성명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극도로 악랄하다"고 비판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보도했습니다.
셰 부부장은 이어 "중국 측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결연히 반격할 것"이라며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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