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쌍룡훈련' 5년 만에 부활...국가 총력 연합연습도 재개 / YTN

YTN news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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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5년 만에 부활할 전망입니다.

이번 달 중순부턴 민관군이 참여하는 국가총력전 형태의 연합연습도 재개됩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해병대의 상륙장갑차, KAAV가 위장용 연막탄을 터뜨리며 해안가로 돌격합니다.

상공에선 해병대 공수부대가 낙하하고 그 뒤를 미 해병대의 다목적 수직 이착륙기 오스프리가 지원합니다.

한미 해병대의 연대급 이상 대규모 연합상륙작전, 쌍룡훈련은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는데,

5년만인 내년 초 부활할 전망입니다.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 내년에는 연대급 이상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한다 그런 차원에서 상륙훈련에 대한 협의가 한미 간에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도 지난 2018년 이후 사라진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계승한 형태로 다시 태어납니다.

을지 자유의 방패, UFS 라는 이름으로 정부 차원의 전시 대비 훈련인 을지 연습을 통합해 국가 총력전 형태로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위기 관리 연습 단계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의 초기 대응을 점검합니다.

이후 1부 연습에서는 전시 체제 전환과 북한 공격 격퇴, 수도권 방어를 숙달하고, 2부 연습에서는 반격 작전을 훈련할 계획입니다.

[이종섭 / 국방부 장관 : 강한 훈련 통해 군의 사기를 드높이고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비난수위를 높이고 있어, 7차 핵실험 등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한일 관계 등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의 도발 강도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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