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네 분들 노래를 잘 들으셨죠. 북한 매체에 등장한 여러 이야기인데 이현종 위원님, 뭐 노래의 멜로디나 노래를 부르는 음색 자체는 예전하고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은데 실제로 여기 보면 머리 스타일과 의상, 그리고 화장 이런 게 예전과 조금 바뀐 게 아니냐. 이게 또 조금 어떤 내막이 있는지가 조금 궁금하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북한이 이제 7월 27일을 본인들은 전승절이라고 이야기하고 우리는 휴전협정기념일입니다. 서로 다르게 이제 개념 규정을 하고 있는데요. 북한이 이제 아시겠지만 그 문재인 정부 시절에 남북정상회담을 할 때 저런 공연들이 꽤 있었죠. 그때 이제 주로 현송월 부부장이라든지 또 리설주 지금 부인이라든지 다들 이제 가수 출신이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이제 새로운 얼굴들이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어요. 특히 이제 북한에 들려오는 소식에 뭐냐면 북한이 한국의 어떤 노래 이런 게 굉장히 많이 퍼지고 있다. 특히 탈북민들 이야기 들어보면 한국 노래 모르면 거의 바보 취급받고 특히 이제 한국인들 노래 같은 거 CD나 USB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유통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북한 당국이 막아봤자.) 그렇죠. 이게 하나의 어떤 문화적 트렌드, 또 한국 드라마라든지 이런 게 인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근에 아마 이런 것들을 조금 의식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전승절 기념일에 새로운 얼굴들의 이제 가수들이 3명이 등장을 했습니다. 우리도 보면 뭐 옛날 머리모양이나 이런 거지만 북한으로 봐서는 꽤 아주 신상, 이런 머리 모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제 노래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이제 이러다 보니까 아마 지금 이제 이 북한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모란봉악단이라든지 청봉악단이라든지 뭐 삼지연관현악단이라든지 이런 소속들이 주로 있지 않습니까. (기존의 그런 그 가수들이 있었죠?) 어느 소속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새로운 얼굴들이 이제 나타나서 어떤 북한 내의 새로운 어떤 인기를 조금 얻기 위해서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아마 또 문화적인 조금 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신인 가수를 등장시킨 게 아닌가 뭐 이런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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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