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아닌 가구원 100만명 돌파…역대 최대

가족이 아닌 친구나 애인끼리 거주하는 비친족 가구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비친족 가구원은 101만5,100명으로 58만3,438명었던 5년 전보다 74.0% 급증했습니다.

또 전국 비친족 가구는 1년 전보다 11.6% 증가한 47만2,660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비친족 가구의 절반가량인 47.7%은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가구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적공제·주택청약 등 새로운 가족형태에 맞는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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