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호 태풍 '트라세' 북상중…출근길 장대비

[앵커]

북상 중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우산을 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세력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닌데요.

오늘 오후, 목포 남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국지적으로 폭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북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곳곳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릴텐데요.

이미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남해안, 제주에 많게는 100mm에 달하는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이 많은 만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비가 내리면서 오늘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일텐데요.

내일 비가 모두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하겠고요.

다시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지역도 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도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위가 이어진 만큼 건강관리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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