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조수진 최고위원 사퇴…'비대위 전환' 진통

연합뉴스TV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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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조수진 최고위원 사퇴…'비대위 전환' 진통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이어 조수진 의원도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민주당 당권경쟁이 '이재명 대 97그룹'의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박용진·강훈식 후보의 단일화가 전당대회 최대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어서오세요.

집권 여당의 내홍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현진 최고위원에 이어 오늘 오전엔 조수진 최고위원까지 사퇴했습니다. 최고위원 몇 명이 사퇴해야 하느냐에 이견이 있지만 비대위 전환으로 무게가 옮겨가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최고위원 추가 사퇴 분위기가 가속화 할 것으로 보세요?

새로운 비대위 전환으로 직무대행 체제가 붕괴되면 직무가 정지된 이준석 대표의 복귀 가능성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해야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잠행 중인 이 대표에겐 유리해 보이진 않는데요?

당 내홍 해법이 결국 '윤심'의 향배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비대위 출범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성동 직무대행은 이번 주 의원들과 회동하면서 비대위 출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내에 해법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해명 과정에서의 말실수,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 메시지 공개, 경찰국 신설 논란 이후 국정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 대통령은 돌파구 마련에 골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실 개편설까지 나오고 있다고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장외 여론전에 한창입니다. 여의도를 또다시 '그 섬'이라 일컬으며 여권 정치인을 비난하는가 하면 어제는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간장' 불고기를 먹었다고 SNS에 올리며 안철수·장제원 의원에게 거듭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 대표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이재명 의원의 이른바 '저소득층 발언'에 이어 '무당의 나라' 발언이 논란입니다. 부인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이 사망하자 자신과 상관없다면서 한 말인데요. 그간 이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일절 언급을 삼가왔는데 이번 발언의 취지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 의원은 앞서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아 안타깝다는 주장을 펴 논란이었죠. 이에 관해서는 언론이 자신의 발언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는데요. 여당뿐 아니라 같은 당에서도 너무나 노골적인 선민의식이고 남 탓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민주당 전당대회 본 경선 레이스에서도 이른바 '어대명'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97그룹 두 후보인 박용진·강훈식 후보는 단일화를 구상하고 있지만 시기와 방법을 두고는 입장이 갈립니다. 첫 당원투표를 시작하는 다음 달 3일 이전에는 단일화를 이뤄 사표를 방지하겠다는 건데 이재명 견제 효과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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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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