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5.9도 올여름 최고…제주 해상 태풍주의보

연합뉴스TV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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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5.9도 올여름 최고…제주 해상 태풍주의보

[앵커]

주말인 오늘, 내륙 곳곳에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일부 남부지방에선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어느덧 7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더워도 이렇게 더울 수가 있을까요.

아주 잠시만 걸어도 온몸에 땀이 맺히는 정말 그런 날씨입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 혹시나 건강 상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이 되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중부지방 중심으로 심한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35.6도, 체감은 35.8도 보이고 있고요.

강원도 원주가 32.3도, 청주가 33.3도, 춘천이 34.5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한편 태풍 '송다'는 오늘 밤 상하이 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내일 중국 칭다오 부근 해상에서 차츰 열대저압부로 약화가 될 텐데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이어서 영남까지 비구름이 넘어왔고요.

차츰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제주 산지에는 300mm 이상,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오늘 오후부터 순간 풍속이 초속 20~30m에 달하는 거센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태풍 #폭염특보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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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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