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증가세 둔화...위중증·사망 두달 만에 최다 / YTN

YTN news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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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8만 명대를 기록하며 더블링 현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확산 세가 좀 주춤한 것 같은데요, 오늘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5천3백 20명입니다.

어제보다 3천여 명 줄었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24배, 2주 전보다는 2.19배 증가하는 데 그쳐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두 배 느는 '더블링' 현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증가 폭이 줄면서 여름철 재유행 정점이 앞당겨지고 그 규모도 작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질병청 주최로 어제 열린 방역 관련 토론회에서 일부 전문가는 "재유행이 1~2주 안에 정점에 도달하고 정점 규모가 3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 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8만4천8백 81명, 해외 유입 사례가 4백 39명입니다.

해외 유입 건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입국자 수가 크게 늘고 해외 여행을 갔다가 감염돼 돌아오는 사례도 많아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위중증·사망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8명 늘어나 2백 34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5월 28일(207명)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2백 명을 넘어서는 등 전형적인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5명 나와 역시 두 달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9백 92명,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고 재택치료 환자는 44만7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만7천 명 정도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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