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복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자외선·오존 주의

연합뉴스TV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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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복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자외선·오존 주의

삼복은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극심한 시기라고 하죠.

오늘은 그 두 번째 복날인 중복입니다.

오늘도 찜통 같은 더위가 기세를 올리겠고요.

습도도 높아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한 곳들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기온 서울은 33도, 춘천과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맑은 하늘에서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날이 더워 옷차림이 더없이 가벼워졌지만, 피부에 자외선을 직접 맞게 되면 수십 분 이내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까요.

자외선 차단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고 양산과 모자로 햇볕을 차단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공기 질은 종일 깨끗할 텐데,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뜨겁게 달궈진 열기가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부딪치면서 오늘도 소낙성 비구름대를 발달시키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은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며 요란하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곳들이 있겠고요.

폭염은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삼복더위 #폭염지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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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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