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70개소 추가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12개소가 운영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1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 서울역광장과 올림픽공원 등 9개소, 비수도권에 대전시청광장 등 3개소를 포함해 모두 12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 토요일에 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는 1곳, 9곳은 일요일에 검사가 가능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 한 곳입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시청광장과 보령머드축제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평일과 주말에 모두 검사가 가능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2월 10일 218개소까지 운영됐지만 오미크론 유행 이후 3개로 줄었다가 재유행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수도권에 55개소, 비수도권 15개소 등 모두 70개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질병청은 앞으로 확진자가 하루 30만 명으로 급증할 때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해 검사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 등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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