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자 처음으로 50명대 집계"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처음으로 50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그제(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발열 환자가 50여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완쾌된 발열 환자 수는 8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이 신규 발열 환자 규모 통계를 처음 발표한 지난 5월 12일 이후 신규 발열 환자 수가 100명 아래 두 자릿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와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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