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낮 기온이 30도 밑으로 내려가는 등 비교적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심 물놀이장에는 여전히 많은 시민이 몰렸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서울 구로구 안양천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에도 물놀이객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까?
[기자]
보시는 것처럼 물놀이장은 오후 시간에도 여전히 가족 단위 피서객들도 찼습니다.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물 만난 고기처럼 물놀이장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요.
오랜만의 물놀이에 피서객들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물놀이장 찾은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박영권 / 서울 신정동 : 오랜만에 이렇게 물놀이장 와서 정말 좋고요. 코로나가 지금 점점 수그러들다가 다시 확산하는 추세인데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만 주말 기준으로 7백에서 8백 명 정도의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데요.
최근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에 시민들은 조심하는 모습입니다.
지자체 역시 열이 나는 등 몸에 이상이 있는 이용객이 바로 진료받을 수 있게 두 명의 간호인력을 준비했습니다.
이곳이 문을 연 건 지난 15일인데요.
원래 지난 5일이 개장 예정일이었지만 6월 말 집중 호우로 안양천이 잠기면서 뒤로 조금 밀렸습니다.
이곳은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않다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구로구민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운영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입니다.
물놀이장에는 수심이 다른 풀장 4곳과 분수대, 미끄럼틀 등이 설치돼 있고요.
그늘막과 캠핑존,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돼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6시까지이고요.
다음 주 금요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문을 열지 않으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로구 안양천물놀이장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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