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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협력업체 파업, 51일 만에 극적 타결..."노사 상생 노력" / YTN

YTN news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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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임금 인상 4.5%·고용 승계 보장에 합의
일자리 잃은 조합원 다른 업체로 고용 승계 합의
민형사상 책임 문제는 이후 성실히 협상하기로
노사, "이번 사태 해결이 무엇보다 급해"


51일 동안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파업이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고 타결하면서 끝났습니다.

노사 양측은 임금 인상과 고용 승계 문제는 합의했지만, 민형사상 책임 면책 문제에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는 크게 두 가지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임금은 사측이 제시한 올해 4.5% 인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파업 기간 폐업으로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은 다른 업체로 고용을 승계하는 방향으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민형사상의 면책 문제와 관련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에 성실하게 협의하는 과제로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홍지욱 / 금속노조 부위원장 : 이 사태가 엄중하기 때문에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민형사 면책 관련해서는 남은 과제로 남겨놨다….]

긴 시간 만큼 노사 양측은 합의에 진통을 겪었습니다.

노조가 애초 요구했던 임금 인상은 30%, 노조는 5%로 양보한 안을 제시했다가, 사측의 4.5% 제안을 받으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하지만 손해 배상 문제와 파업 기간 일자리를 잃은 노조원의 고용 승계 문제가 막판 협상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대화와 양보로 신뢰관계를 쌓았다는 노사 양측 관계자의 말처럼, 진통 끝에 그리고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홍지욱 / 금속노조 부위원장 : 그동안 국민의 지지와 걱정, 염려 덕분으로 이렇게 잠정 합의에 이르렀음을 보고드리고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피를 말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노사는 이번 협상 타결을 계기로 노사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권수오 /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대표 : 노사 상생발전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대우조선발전과 조선 사업 발전을 위해 더더욱 대우조선 협력사가 앞장서 일하겠습니다.]

노사가 극적으로 협상 타결을 이루면서 그동안 우려가 컸던 공권력 투입 등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은 막았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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