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 교육에 살인마 ‘유영철’ 거론 왜?

채널A 뉴스TOP10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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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 화면 그대로예요. 강제 북송 논란에 대해서 김정은 눈치 보기냐? 아니다. 3년 전에 무려 1000명 넘게 귀순을 했다. 국가안보실 기록도 지웠냐? 아니다. 봉인되어서 확인이 불가능하고 북송 사건 아니고 흉악범을 추방한 사건이다. 그러면서 유영철을 소환을 했는데요. 물론 뭐 당원 교육 자료 배포니까 내부용이겠죠? 김근식 교수님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당원 교육 자료니까 내부용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볼 수가 있죠. 그런 내용에서 본다면 지금도 민주당 측에서는 이 강제 북송에 대해서 본인들의 잘못보다는 흉악범 프레임 그리고 귀순 의사가 없었다고 하는 이 두 가지 논리로 계속 강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흉악범이라는 16명의 살해범이라는 그 사실은 인정한다 하더라도 최근에는 그 자체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런 민주당의 흉악범이라는 주장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미 다 나와있지 않습니까? 1997년 탈북민에 보호 정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로 같은 흉악범, 살인 등 흉악범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비보호탈북자로서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 10명이나 됩니다. 그런 똑같은 논리는 왜 그러면 이 사람을 서둘러서 보냈는가에 대한 설명이 지금 논리적으로 안 맞고요.

두 번째는 유영철 씨와 이. (유영철이라고 해도 됩니다.) 예. 유영철과 이 북송 어민 둘을 같은 급으로 본다고 생각하는데 숫자가 그 흉악범의 그 근거는 숫자로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잔인성 그다음에 의도된 계획성 그다음에 살인 배경 이런 것들을 생각해 봐야 흉악범이 되는 것이지 그 어떻게 연쇄적으로 살인마처럼 죽인 유영철하고 자기가 선장의 가혹행위에 대해서 일시 격분해서 사실 살해했다는 걸로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데. (진술 내용은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똑같은 선상에서 이야기하는 건 제가 볼 때 너무 과도한 프레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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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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