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원구성 합의…과방·행안위원장 '1년씩 교대'

연합뉴스TV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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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원구성 합의…과방·행안위원장 '1년씩 교대'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53일 만에 타결됐습니다. 협상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내년 5월 29일까지 위원장을 맡은 뒤 교대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득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을 교대로 맡게 된 시기와 의미는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이른바 검수완박 후속 입법을 위한 사법개혁특위는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라는 새 이름으로, 여야 6인 동수 구성에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사개특위 구성을 둘러싼 평행선이 이어졌던 만큼, 검수완박 후속 입법이 여전히 여야 협치의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된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늘까지 54일간 '개점휴업' 상태에서도 국회의원들은 지난 20일 1,285만 원의 세비를 받았습니다. 뚜렷한 입법 활동 없이도 세비를 받은 건데, 국민의힘에서 반납을 선언한 의원이 등장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공표되는 이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윤 대통령이 경제 관련 행보에 나서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인사 파동과 관련해 사과하는 등 여론 달래기에 나선 결과로 보면 될까요?

지지율이 하락하던 흐름은 멈췄지만 부정 응답 비율은 처음으로 60%에 달했습니다. 전주보다 7%p 증가했는데요. 눈에 띄는 하락세의 원인,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참모진의 전방위 언론 소통 전략으로 지지율 30%대 사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사적 채용' 논란 등으로 책임론까지 일면서 일각에서는 참모진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제 출근길 문답에선 일체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오늘은 '미래지향적으로 가면서도 국민정서를 신중히 감안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정치인 사면이 부담 된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요. 특히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은 것, 대통령의 고심이 크겠어요?

최근 정치권에서는 첫 '8.15 대사면'에 대한 기대가 흘러나오는데요. 그 범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탄핵' 등을 언급한 데 "너무 나간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권 대표 직무대행 역시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죠. 민생 위기를 말하며 지난 정권의 실패 때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두 원내대표의 연설,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 간 갈등이 여권 내 관심사입니다. 거기다 안철수 의원은 SNS에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고요. 김기현 의원은 '비정상적인 임시 체제'라며 조기 전대론을 에둘러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유력 당권 주자들 각자 셈법에 따라 지도체제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세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7세대' 단일화를 넘어 '반이재명 연합 전선'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이런 시도가 '이재명과 반이재명' 구도만 더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민주당의 차기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연일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쟁 후보들이 '이재명 대세론'을 깨기 위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는 등 떠들썩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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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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