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北, 국가 가장 수익 추구 범죄 집단" / YTN

YTN news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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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담당 부보좌관이 북한의 해킹 행태에 대해 국가를 가장해 수익을 추구하는 범죄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에 더 많은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북한을 범죄 집단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국가를 가장해 해킹으로 암호 화폐를 탈취해 수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억 2천만 달러의 암호 화폐를 훔친 해킹 조직 라자루스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의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 뉴버거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부보좌관 : 우리는 다크넷 포럼에서 작업하는 거래소와 믹서를 처음으로 제재하는 것부터 해결하기 위해 많은 단계를 밟았습니다. 그러나 북한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행위자 중 일부입니다.]

북한의 적응이 빠른 탓에 대응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특히 돈세탁을 돕는 곳이 대부분 중국 등 미국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수 없는 곳이 많은 점도 어려움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은 국제적 대응을 위해 협력할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앤 뉴버거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부보좌관 : 그리고 우리는 전 세계적인 행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관련 기반시설이 미국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와 함께 일할 국제적인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10월 36개 나라와 랜섬웨어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이니셔티브가 이런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외화벌이가 어려워진 북한이 해킹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그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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