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윤석열 대통령은 연일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받을 청년이나 저소득층 부담 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영구임대단지를 찾았고, 세입자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내놨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성남 분당의 임대단지를 찾아 세입자 부담 완화를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당장 올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전세대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금리가 0.5%p 오를 경우 6300만 원의 전세 대출이 있는 가정은 연간 32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올 하반기 6만50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전월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임대차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회를 중심으로 공론화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또 임대주택 공급은 올 하반기 당초 2만3000호에서 2만5000호로 확대하고, 전세임대주택 물량도 2만1천500호에서 2만4천500호로 늘립니다.
윤 대통령은 "전세 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김민정
송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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