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기승 '대구 34℃'...밤사이 전국 장맛비 / YTN

YTN news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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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은 대구가 34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서울도 30도를 웃돌면서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습도가 높아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무척 심하니까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치솟아 있으니까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 많은 곳은 80mm 이상, 그 밖의 충청 이남에도 최고 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방에는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또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5mm 미만으로 적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4도, 대구 23도, 광주는 25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비가 적게 내리는 중부지방은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31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지만, 강한 비가 집중되는 남부지방은 대구 28도, 전주 29도 등으로 무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도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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