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다시 장맛비…내일 남부 집중호우 주의

연합뉴스TV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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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다시 장맛비…내일 남부 집중호우 주의

휴일인 오늘 무더위 속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났습니다.

갑작스레 내리는 소낙비에 당황하진 않으셨나요?

현재는 강원 북부에, 세찬 소나기가 지나고 있고요.

저녁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에 5~40mm의 소나기가 찾아올 수 있겠습니다.

밤부터는 장맛비가 내립니다.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모레 아침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와 제주에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경남 남해안에 최대 200mm 이상 집중되겠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많게는 15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충청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mm, 서울은 5mm 안팎 오겠습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영남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7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현재 호우예비특보와 강풍예비특보가 함께 발표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아침 서울은 24도, 춘천 22도, 대전과 전주는 23도에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30도, 대전과 전주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3~4m로 높게 이는 가운데, 동해와 제주는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 비가 그치고 난 뒤, 무더위가 기승이겠고요.

주 후반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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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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