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령 파푸아 지역에서 분리주의 반군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의 총격 테러로 10여 명이 사상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뉴기니섬의 인도네시아 영토인 파푸아주 은두가군 노골라이드 지역에서,
20여 명의 무장 괴한이 한 화물차를 습격하는 과정에서 12명이 총에 맞았고 이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범인을 쫓고 있으며 그 배후를 수사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의 가해자로 파푸아 분리주의 단체를 의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은 인도네시아 동쪽 끝이자 뉴기니섬의 서쪽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인도네시아가 지난 1969년 주민투표로 이 지역을 편입한 뒤 무장 독립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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