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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보냅니다. 오늘은 포르투갈어 번역가인 오진영 작가입니다. 어제(16일) 오세라비 작가의 김건희 여사 비판 칼럼(팬클럽 사적 소통, 럭셔리 치장…'셀럽 영부인' 보기 민망하다)에 이어 오늘(17일)은 오 작가가 쓴 '尹지지자조차 "치맛바람에 폭망"…김건희 향한 여혐 심하다' 칼럼에 달린 댓글에 그가 직접 답변해드립니다.
」
오진영 작가는 현 정부 반대파는 물론 지지자들까지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우려하는 데 대해 "관심과 간섭이 지나치다"고 비판했습니다. "과거에는 '남편(대통령)이 미워서 아내(영부인)도 꼴 보기 싫다'였다면 김 여사에게는 '멀쩡한 남편 앞길에 재 뿌릴 여자'라는 불신이 추가됐다"는 겁니다. 이어 "반대파가 김 여사를 향해 '줄리'라며 여성혐오를 퍼뜨리는 동안 여성운동 경력을 내세워 국회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여성 정치인 누구도 말리지 않고 오히려 부추겼다"고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부인의 역할을 투명하게 하라고 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우리 사회가 권력자의 아내를 무차별적으로 조롱하고 비난한다"며 공감하기도 했지만, "김 여사에게는 아직 해소되지 않은 논란이 남아있다"고 반박하는 독자도 많았습니다. 오 작가의 생각은 어떨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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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740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