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은미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상원 격인 참의원 선거에서자민당 등 연랍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고 개헌에 찬성하는 정당까지 치면 3분의 2, 여유 있게 넘었습니다. 아베 효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으로 한일 관계에도 보다 변화가 생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기시다 총리 앞으로의 행보, 그다음에 한일 관계 전망하기 전에 우선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이 내일 열린다면서요?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건지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최은미]
우선은 오늘 가족들과 그리고 친지들이 모여서. 일본에서는 통야라고 부르는데, 우리말로 했을 때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함께 모여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요. 그리고 내일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아베 총리의 경우에는 전직 총리였기 때문에 또 당이나 국가 차원에서 다시 합동 장례식이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열도가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베 전 총리가 일본 정치사에 굉장히 존재감이 컸던 인물이잖아요. 어떤 인물로 역사에 남게 될까요?
[최은미]
우선 아베 총리 같은 경우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1차 내각을 포함해서 통산 8년 8개월 정도, 그러니까 9년 정도 총리를 했었고요. 역대 최장기간 총리를 했었고 정계에 입문한 다음부터는 유력한 총리 후보가 되면서 소위 보수의 황태자라고 불릴 정도로 굉장히 주목을 받았고요.
현재까지 보수의 상징이기도 하고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라고 하는데 우리로 치면 계파인 거죠. 파벌의 영수로 있었고 보수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 데다가 총리를 하면서 6번의 국정선거를 치르면서 모두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고요.
자민당 총재만 3연임을 했고 자민당 내에서 아베 1강 구도라고 할 만큼 굉장히 정치적인 영향력이 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총리를 그만두고 나서도 그 이후에 스가 총리나 기시다 총리가 들어설 때도 다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킹메이커로서도 굉장한 입지를 굳히고 있었고요.
물론 호불호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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