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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몸 던져 아베 보호했어야" 경호 비판받는 이유 / YTN

YTN news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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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의 총격은 2.8초 간격으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아베 전 총리가 등 뒤에서 맞은 첫 발에는 치명상을 입지 않았고,

용의자 쪽으로 몸을 돌린 뒤에 맞은 두 번째 총격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시 경호원들이 첫 발 직후 몸을 던져 아베 전 총리를 막았어야 했다는 비판이 일본 경찰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360도가 뚫린 가두연설 현장이었던 만큼 경호 인력 배치부터 잘못됐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사흘 간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된 용의자 야마가미 데스야는 덤덤한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현지 뉴스 보도 : 용의자는 검은 셔츠에 검은 긴 바지 차림입니다. 수사관에 이끌려 천천히 호송차로 가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전날 밤에도 아베 전 총리의 연설 현장을 찾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오카야마시의 실내 유세장이었는데 여기서는 입장객의 이름과 주소를 쓰게 한데다, 경호 상태도 허술하지 않아 범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수제 총기가 한 번에 6개의 탄환을 발사하는 구조로, 용의자 집에서 비슷한 총기 여러 정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어머니가 종교 단체에 무리한 헌금을 하면서 파산했는데, 이 종교가 아베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아베 전 총리가 이 종교단체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뤄 종교 확산에 기여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우, 반한 성향의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는 용의자가 말한 종교 단체가 옛 통일교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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