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인천과 제주에 이어 경남 창원의 한 정수장과 가정집 수돗물 4곳에서도 깔따구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 불만이 높습니다.
특히 창원시가 유충을 발견하고 나서, 36시간이나 지나 이를 공개하면서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남 창원 진해구에 있는 석동정수장.
진해구 6만 5천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곳인데, 연일 세척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수장에서 유충 2마리가 발견된 후, 일반 가정집 4곳에서도 연달아 유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창원시는 이 수돗물을 사용하는 안청공원 물놀이장을 잠정 폐쇄하고,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끊인 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창원시는 이곳 석동 정수장에서 유충을 발견한 지 36시간이나 지나 시민들에게 공개하면서 늦장 대응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습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