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해법 모색한 한미일, '강력 대응'·'유연한 접근' 강조 / YTN

YTN news 2022-07-08

Views 8

한미일 외교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국 회담을 갖고, 북핵 공조 등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진 장관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세 중 피살당한 아베 전 일본 총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아베 전 일본 총리의 비보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차례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 (아베 전 총리는) 글로벌 리더로서 많이 존경받았고 재임 기간 미-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박 진 / 외교부 장관 : 한국 정부는 이번 총격 사건을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폭력적 범죄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합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것은 지난 2월 하와이 회담 이후 5개월 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 하야시 외무상은 3각 대북 공조 강화에 합의한 지난주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세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또,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 해법도 강조했습니다.

무력 도발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되,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 유연한 접근을 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세 장관은 아울러 공급망, 팬데믹,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70903024452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