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3가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지고 싶을 만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위를 식혀줄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늘 강릉과 양양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엽니다.
오늘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양양 낙산해수욕장 등 37곳을 시작으로, 내일은 속초지역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83곳이 모두 개장합니다.
특히 이번엔 3년 만에 여름 축제도 열려 오랜만에 흥겨운 밤바다도 즐길 수 있는데요.
'경포 비치 비어 축제'와 '불후의 명곡 록페스티벌'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만큼, 방역수칙도 잘 지켜서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 되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 운전자가 강아지를 차에서 도로에 내놓은 아찔한 소식입니다.
중국 광둥성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화면 보시죠.
도로 위에서 강아지가 연신 점프를 하면서 차량 안으로 들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은 곧 출발해버리고 도로에 남겨진 강아지는 뒤따르던 트럭에 치일 뻔하기까지 합니다.
운전자가 강아지를 도로에 내놓고 가버린 건데요.
영상이 확산하자 중국인들은 분노하면서 강아지 주인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가 무사히 구조됐는지 궁금한데요. 이 같은 동물 유기·학대가 더 이상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미국에서 벌어진 폭죽 사고 소식입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는 불꽃놀이를 하고 폭죽을 터뜨리는 일이 많은데요.
잔디밭에서 야영을 즐기던 가족이 터뜨린 폭죽의 파편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튀면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차량으로 떨어진 파편은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고 놀란 가족들은 혼비백산 도망갔는데요.
미국에선 폭죽 관련 사고가 많아 올해도 벌써 3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바닷가나 행사장에서 심심찮게 터뜨리는 폭죽.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인 것, 명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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