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간판 걸고 버젓이…육군훈련소 주변 펜션 100여 곳 '무허가'

MBN News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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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논산 육군훈련소 영외 면회가 재개되면서 주변 펜션들의 바가지 영업이 극성이라고 지난주 전해 드렸는데요.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훈련소 인근 펜션들을 취재했더니 3분의 2인 100여 곳이 무허가였습니다.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아도 단속이 어렵고 불이 나면 피해 보상을 받기도 막막합니다.
김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병 수료식이 끝나자 장병과 가족들이 훈련소 밖으로 나갑니다.

따라가 봤습니다.

부모는 집에서 싸온 음식을 아들에게 먹이려고 대부분 펜션으로 향합니다.

부탄가스를 이용해 고기도 구워먹습니다.

그런데 이 펜션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은 무허가 시설입니다.

근처에 있는 리조트 형태의 이 펜션도, 다가구주택처럼 보이는 이 펜션도 모두 무허가입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렇게 일반 주택인데도 펜션 간판을 걸고 무허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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