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흘째 ’폭염경보’ 이어져…현재 기온 31.6℃
높은 습도, 불쾌지수↑…열사병 등 온열 질환 증가
온열 질환 막기 위한 3가지 수칙…’물·그늘·휴식’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높음’…자외선 차단제 필수
찜통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1.6도까지 올랐고요.
습도가 높은 탓에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상당합니다.
이렇게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근 온열 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저처럼 그늘을 찾아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시고요.
평소보다 물도 자주 마셔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에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소나기 특성상 기습적이고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대전, 대구의 한낮 기온 34도, 광주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음 주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내륙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정도면 수 십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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