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로 올 걸로 예상됐던 4호 태풍 '에어리'가 일본 쪽으로 방향을 바꿀 전망입니다.
다만, 남해 먼바다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제주와 영남 해안에선 너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열기도 유입됩니다.
주 초까진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벌써 작년보다 1.8배 많습니다.
더위에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33도를 웃돌겠고 체감온도는 35도를 훌쩍 넘기겠습니다.
내일 내륙에 60mm의 소나기가, 장맛비는 모레까지 제주에 80mm, 남해안에 40mm까지 오겠습니다.
비는 주중에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