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1만 명대를 넘었던 사흘 전에 이어 오늘 다시 1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반기 백신 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있고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엔 가을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됐었는데, 방역당국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15명으로 어제보다 1,200명가량 늘었습니다.
20여 일 만에 1만 명대를 기록한 사흘 전에 이어 다시 하루 확진자가 1만 명대로 올라왔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을 토대로 예측해보면 하루 확진자가 15~20만 명까지 급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어제)
- "감소세는 둔화되어서 정체 국면입니다. (확진자가) 15~20만 정도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