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홍콩에 대한 국가보안법이 홍콩 시민의 민주적 권리와 번영 그리고 안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늘(1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식과 새 정부 출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홍콩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영국으로부터 반환을 받은 이후에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이런 언급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30일) 국가보안법 때문에 권리와 자유를 빼앗긴 홍콩 시민들과 연대하겠다며 중국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입니다.

홍콩은 지난 1997년 영국으로부터 중국에 반환된 이후 오늘로 25주년을 맞았으며 시진핑 주석은 5년 만에 다시 홍콩을 방문해 연설했습니다.





YTN 강성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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