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양경수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노사 모두 반발하는 상황인데요. 월급보다 물가가 더 올랐다. 원자잿값이 올라 주고 싶어도 못 준다.
결국 사측은 이의 제기를 할 거라고 하죠.그럼 노동계는 어떻게 할지, 그 핵심관계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양경수]
반갑습니다.
아침 일찍 연결 감사드립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 올해보다 5% 올랐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입장 어떠십니까?
[양경수]
사실 노동자들이 임금 빼고는 모든 것이 다 올랐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가파른 물가 인상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 최저임금은 그래서 어느 때보다 심도 있게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정해놓은 수순대로 공익위원들의 입장대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노측에서는 물가가 너무 올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사측에서는 중소영세기업 같은 경우에는 지불 능력이 안 된다. 그리고 원자재값이 너무 올랐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양경수]
실제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중소한 기업들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는 것에는 저희도 깊이 공감을 합니다. 또한 노동자들도 굉장히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불 능력을 갖고 있는 재벌사들이라든지 대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윤을 확보하고 있는 조건이거든요. 이런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모든 것을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면서 노동자들에게만 허리띠를 졸라매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과 관련한 입장을 들어봤고요.
그렇다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과 관련된 얘기를 해보겝니다. 지금 쟁점이 되는 게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근로시간을 이제 노사 합의를 거쳐서 월 단위로 관리하자, 이게 지금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5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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