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폭우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 통제
[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호우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하천 침수로 인해 출근길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현재 어느 지역에서 출근길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호우 특보로 인한 많은 비로 출근길 고속도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밤 사이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도로가 침수돼 오전 6시 40분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대교 분기점에 달하는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인데요.
시내 도로는 양재천로 하부 도로 침수로 인해 양방향 통제되고 있고, 서부간선도로 광명대교에서 서부간선요금소 구간도 양방향 통제입니다.
부분 통제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성산대교 남단에서 양화대교 남단 구간에는 1차로 도로 물고임으로 인해 1차로 도로 일부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언주로는 매봉터널에서 영동 3교 구간이 오전 5시 57분부터 도로 침수 탓에 전체 통제되고 있습니다.
불광천길 증산교 앞에서 중동교 앞은 오전 6시쯤 도로 침수로 양방향 통제됐다가 7시 해제됐습니다.
출근길 도심 곳곳이 통제되면서 서울시 전체 속도는 시속 16.6킬로미터,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8.5킬로미터로 교통 정체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도로 정보를 확인하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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