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시면 경기 평택은 182.5mm의 비가 내렸고요. 특히 충남 서산은 무려 279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지금도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수도권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졌고요. 수도권과 강원 남부내륙, 충청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쪽으로 더 이동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10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빗줄기는 약해졌다 강해지기를 반복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까지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충청 북부에도 최고 1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5에서 40mm로 비교적 강수량이 적겠고요. 오늘까지 가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