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년 연속" vs 이대호 "최고령"...불꽃튀는 타격왕 경쟁 / YTN

YTN news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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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 리그 개인 타이틀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경쟁 중 하나가 바로 타격왕 부문인데요.

외국인 선수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지만 현재로는 키움의 이정후와 롯데 이대호의 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8일 오전 현재 타율 선두는 키움의 이정후, 롯데 이대호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정후가 미세하게 앞서 있지만 반올림할 경우 둘의 타율은 3할 5푼 1리로 같습니다.

지난해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던 이정후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2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하는 역대 4번째 선수가 됩니다.

[이정후 / 키움 외야수 : 울림을 주고 싶어서 야구를 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는 유종의 미를 위한 통산 네 번째 타격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아쉬운 팀 성적을 이 타이틀로 위로받는 다면 이병규를 넘어서는 만 40세의 최고령 타격왕 등극이자, 장효조와 양준혁의 최다 수상과 타이기록을 작성하면서 다이아몬드를 떠나는 영광을 안게 됩니다.

[이대호 / 롯데 내야수 : 요즘에 사랑받는 게 너무 느껴지고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야구 천재' 이정후와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16살 차이 선후배가 벌이는 불꽃 경쟁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KBO 리그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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