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창룡 사표 수리' 보류…'7월 임시국회' 공방

연합뉴스TV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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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창룡 사표 수리' 보류…'7월 임시국회' 공방


윤석열 대통령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표 수리를 보류한 가운데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7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여권 반발이 거센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한 달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표 수리를 보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이후 김 청장이 정식으로 사표를 낸다면 법적 절차를 따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대통령의 사표 수리 반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김 청장은 사의 표명 전인 지난 주말,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약 100분가량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 100분 통화에 대한 양측의 입장도 묘하게 갈립니다. 이 장관은 김 청장이 자신의 이야기에 상당 부분 수긍을 했다고 했지만, 김 청장은 각자 이야기를 했다고 했어요?

국민의힘은 김 청장의 이번 사의 표명이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에 반대하는 "항명 사퇴쇼"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의 경찰 통제안에 대한 "결연한 의지 표명"이라고 김 청장을 옹호 중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행안부가 경찰국 신설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경찰국 신설을 "잘못된 관행을 깨부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정상화"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일선 경찰들의 반발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이런 이 장관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대국민 선전 포고"라며 '장관 탄핵론'까지 거론 중이데요. 이게 탄핵이 거론될 사안입니까? 양측의 갈등에 과연 경찰국 신설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요.

국회가 개점 휴업에 들어간 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는데, 여야의 충돌은 더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 우선 선출을 역제안했고, 민주당은 다음 달 단독 임시 국회 소집까지 예고하며 물러설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는데요. 원 구성 협상, 돌파구가 있을까요>?

민주당이 '7월 단독 임시국회'를 소집해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강행을 하게 될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한 여야 간 극한 충돌도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이 이른바 검수완박법과 관련해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공동으로 청구했습니다. 개정법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는데요. '한동훈 장관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띄운 '혁신위'와 이른바 '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미래혁신포럼'이 각각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여당 내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다고 보십니까?

이날 '미래혁신포럼'에는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약 60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는데요. 장제원 의원은 세력화에 선을 그었습니다만, 같은 날 현안 논의를 위해 열린 의원총회보다 더 많은 의원들이 모였다고 하거든요?

이날 포럼에는 안철수 의원도 참석해 예정에 없던 축사까지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안 의원은 이준석 의원의 '간장' 발언을 언급하며 "속이 타나 보다"며 이 대표를 우회적으로 꼬집기도 했는데요. 이런 안 의원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가 예상했던 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첫 순방 배웅에 불참했습니다. 윤대통령의 뜻에 따라 환송식은 안 연 것이라고는 합니다만, 권성동 원내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배웅에 나선 걸 보면, 사실 이 대표도 충분히 참석 할 수 있었던 것 아니었나 싶거든요. 이 대표의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을 두고 박영선 전 장관이 "스스로 성찰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분당' 우려까지 드러내며 "대선에서 이 의원이 받은 표는 특정 후보가 아닌 진보와 민주 세력에 던진"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박 전 장관의 입장 표명, 이재명 의원 출마에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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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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