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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완 에이스 "'엔구행'으로 계속 불리고 싶다"

연합뉴스TV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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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완 에이스 "'엔구행'으로 계속 불리고 싶다"

[앵커]

'엔구행'의 뜻을 아시나요?

'NC는 구창모 덕분에 행복해'의 줄임말인데요.

부상에서 돌아와 업그레이드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NC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홍석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 주말 선두 SSG에 발목을 잡혔지만, 6월 5할 승률을 훌쩍 넘긴 NC 반등의 가장 큰 이유는 '에이스' 구창모의 복귀입니다.

구창모가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범접할 수 없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지구에 떨어진 운석처럼 리그를 폭격했던 2020시즌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부상 전과) 변화구의 구위가 크게 차이는 없는 거 같아서 성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게 없다는 구창모이지만, 탁월한 공 숨김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을 바탕으로 슬라이더는 마구로 진화했습니다.

그의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2020시즌과 비교해 무려 1할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김광현 선배님 슬라이더를 투구할 때 많이 보긴 하는데, 따라한다고 되진 않더라고요. 조금 비슷하게 하려고는 최대한 하고 있습니다."

구창모의 '언터처블'한 활약 뒤엔 길고도 괴로웠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팔 수술 후 다시 마운드에 서기까지 1년 넘게 걸렸습니다.

"되게 진짜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냥 지금 이렇게 팀원들이랑 야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 이거를 계속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될 것 같습니다."

'괴물' 류현진, 'KK' 김광현, '대투수' 양현종 등 리그 최고 좌완 계보를 잇고 있는 구창모.

선배들에게 붙은 수식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귀여운 타이틀도 직접 소개했습니다.

"팬분들께서 지어주신 '엔구행'으로 하겠습니다. 'NC는 구창모 때문에 행복해'가 저 때문에 행복한 거니까 그거를 계속 밀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email protected])

#구창모 #NC다이노스 #엔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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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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