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 못 찾는 원 구성 협상...'친윤' 주도 포럼 활동 재개 / YTN

YTN news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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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사위원장 내주고 ’사개특위 참여’ 요구
국민의힘 "검수완박 악법 끼워팔기…수용 불가"
민주당도 ’서해 피격 사건 대응 TF’ 가동
’친윤’ 장제원이 이끄는 미래혁신포럼 활동 재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오늘 첫 회의로 활동 돌입


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검수완박' 관련 갈등으로 번지며 여전히 출구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제원 의원 등 친윤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연구모임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 원 구성 협상 진행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여야가 제안과 역제안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앞서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양보하는 대신 '검수완박'법 마무리인 사법개혁특위에 참여할 것 등을 국민의힘에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을 답변 시한으로 못 박았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정상화를 거부한다면 나름의 대응에 나서겠단 뜻을 밝혔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끝내 국회 정상화를 거부한다면 우리로서는 민생과 경제를 더는 방치하지 말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새기며 다수당의 책무를 다하는 길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검수완박 악법 끼워팔기'인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이렇게 역제안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이 진심으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게 반환할 생각이라면 본회의를 열어 국회 의장단과 법사위원장을 먼저 선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국민의힘이 제안에 응하지 않자, 결국,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오후 2시쯤 원 구성 협상 관련 입장 밝히기로 했는데요.

민주당이 국회 의장단 단독 선출을 강행하는 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부터 당내 서해 피격 사건 대응 TF를 가동합니다.

앞서 꾸려진 국민의힘 진상조사TF의 파상공세에 맞서겠다는 건데요.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피살 공무원 유가족의 면담이 진행되는 등 민주당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중략)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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