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발트해의 맹지' 칼리닌그라드 운송 제한의 여파 / YTN

YTN news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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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1 리투아니아 서쪽 국경마을 키바르타이

-발트해의 러시아 영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와 접한 곳

-러시아 본토에서 보낸 화물 대부분은 이곳을 거쳐 칼리닌그라드로 이동

-그런데

-리투아니아 정부와 EU, 6월 18일부터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화물 운송 대폭 제한

-운송 금지 품목 석탄, 금속, 건축 자재, 첨단 기술 제품 등

-러시아,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칼리닌그라드에서 국가안보회의 소집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 러시아는 이러한 적대 행위에 반드시 대응할 것입니다. 관련 조치들이 부처들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취해질 것입니다. 그로 인해 리투아니아 국민들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운송 제한은 EU 차원의 제재"

-[지타나스 나우세다 / 리투아니아 대통령 : 우리는 유럽연합 차원에서 마련된 제재를 이행할 뿐이며 러시아-리투아니아 간의 양자 관계와는 관련 없습니다. 우리는 유럽연합 진행위원회에서 규정한 대로 유럽연합 차원의 결정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EU에 사태를 너무 악화시키지 말라고 당부

-[지타나스 나우세다 / 리투아니아 대통령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러시아 당국에 제재 내용을 설명하고 지금의 긴장 상황을 어느 정도 해소하면 매우 좋을 겁니다. 당연히 (긴장을 고조시키는 건) 유럽연합, 러시아 모두에게 득 될 게 없습니다.]

-러투아니아가 우려하는 러시아의 보복은 전력 공급 차단

-소련 탈퇴 30년, EU 가입 17년 지났지만 여전히 러시아에 전력 공급 의존

-그러나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건 전쟁

-국경마을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칼리나 마테이구니에네 / 리투아니아 키바르타이 거주자 : 조금 걱정됩니다. 국경 근처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어 사격과 기동훈련을 하니까 조금 걱정됩니다.]

-[라이마 쿠디르키에네 / 리투아니아 키바르타이 거주자 :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도망갈 준비가 안 돼서 여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태어났고, 집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여기에 남을 것입니다.]

-30개 동맹국이 있는데 별일 있겠느냐는 반응도...

"공황 같은 건 느끼지 않고 낙관합니다. 안 좋은 일은 안 일어날 겁니다.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과 나토에 속해 있어서 그들이(러시아가)... (중략)

YTN 방병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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