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안장관, 경찰 인사 논란에 "관련자들 조사해봐야"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전홍규 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진상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이번 사태가 경찰청과 행안부 등 유관기관의 소통 오해나 행정상 단순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보는 걸까요?
윤 대통령이 "중대한 국기문란"이라고까지 표현한 건, 사실상 김창룡 경찰청장의 거취를 압박하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왔는데요. 진상조사에 착수할 경우 김창룡 경찰청장의 거취 문제로까지 커질 가능성도 크지 않을까요?
그런데 오늘 오전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임기가 한 달 남았는데 용퇴론이 중요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창용 청장의 거취 여부가 중요한 건 아니란 의미일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또 다른 혼선도 빚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 개편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노동부 장관은 어제 언론 감담회까지 자청해 공개한 안인데, 대통령은 공식 입장이 아니다? 이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윤 대통령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재송부가 아닌 지명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러다 결국 임명 강행 수순으로 가게 되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의 징계 결정이 미뤄지면서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대표를 내 쫓는게 총선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윤리위가 일정을 미룬 건 징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주장도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간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최고위 회의실에서 악수를 뿌리치는가 하면, 비공개회의에서도 설전이 오갔는데요. 두 사람의 계속된 충돌에 당내에서도 자제 요구가 고조되고 있어요?
민주당에선 당의 활로를 찾기 위한 1박2일 워크숍이 열렸죠. 이 자리에서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론이 제기되지 않겠냐란 전망이 많았는데, 역시 친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의원을 향해 불출마를 요구했습니다. 이번엔 이재명 의원 면전에서 나온 요구인 만큼 이재명 의원이 느낀 부담감도 컸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에 이재명 의원은 다수 의원의 불출마 요구에 "고민해보겠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역시나 여전히 출마 가능성은 열려 있는 듯 보입니다. 이재명 의원, 상당히 고민이 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결국엔 출마 의사를 밝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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