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 노동조합 역할을 하는 전국 경찰직장협의회은 기자회견을 열고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 '경찰 길들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추진에 대해서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민관기 /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전 위원장]
저녁 7시에 (치안감 인사) 문서가 나오고 9시에 도 경찰청장들 부임을 하라고 합니다. 이임식도 없고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전혀 주지 않은 거죠. 행안부 내 경찰국 설치하려는 이 시도로 봤을 때 ‘경찰 길들이기' 아닌가
[서강오 / 광주·전남 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경찰국 신설되면 공무원 규정 체계 내에서 행안부장관, 국장, 그리고 그 밑에 경찰청장이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면 관료집단과 정치집단에 의해 경찰 권력이 통제받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법무부의 검찰과 행안부 경찰국을 동일 개념으로 본다고 하면 행안부 장관도 저희가, 경찰출신이 해야 하는 것이고 국장도 경찰출신이 해야…
YTN 정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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