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경제 위기 속에 경비 절감 차원에서 대통령직속위원회 통폐합을 지시했는데요.
MBN 취재팀이 대통령실 직속 위원회 22개를 전수조사해봤더니, 1년에 회의를 3번 열고 16억 원을 쓰는 위원회도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은 4~5개만 남기고 모두 없애거나 부처 위원회와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재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공공기관 혁신과 함께 총 600여 곳에 달하는 정부 소속 위원회를 통폐합할 뜻을 밝혔습니다.
경제위기 속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지난 21일 국무회의
- "재정은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하고, 또 재원은 정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진정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하게 두툼하게 지출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 22곳이 지난해 회의 등의 공식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조사해봤습니다.
그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