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6:4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정치권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싸우는 국민의힘에 윤 대통령이 쓴소리 전화를 했다. 윤 대통령 최근 메시지는 경제, 민생, 물가 이런 거에 방점이 조금 찍혀있습니다. 그런데 집권 여당이 국민의힘에서는 화면에서도 만나보신 것처럼 연일 계파 싸움으로 조금 정신이 없는데요. 윤 대통령도 이런 메시지를 에둘러 전했다. 이런 보도 하나가 나왔습니다. 먼저 최병묵 평론가님, 오늘 JTBC 오후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한 여당 의원과 윤 대통령이 전화를 건 모양입니다. 경제 정말 어렵다. 잘 좀 협조해달라. 물가 오르고 대책 마련하느라 정부는 분주한데 집권 여당이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 사실 뭐 에둘러가 아니라 쓴소리인데요? 국민의힘에게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사실은 지금까지는 이제 당과 그 정부가 한목소리로 그 여러 가지 대처하는 모습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대목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집권 초고 집권 초에 여러 가지 공역이든 개혁 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할 때 과연 앞으로 5년간의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굴러갈 수가 있겠느냐. 지금은 사실은 설계도면을 작성하고 그걸 하나씩 집행하는 기간인데. 지금 국민의힘의 상태를 보면 거의 자기들끼리 싸우느라고 정신이 없고 오히려 정부를 지원하는 거는 둘째치고 정부에 대해서 그 진짜 부담만 안기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런 문제를 이제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물론 지금 현재 국회의 후반기가 구성이 안 돼서 여러 가지 또 문제도 있습니다만 그전에 이거를 이끌어가야 되는 게 바로 집권당인데 집권당은 지금 오히려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정부에 부담만 주고 있다는 거를 윤 대통령이 기다리다가 못해서 드디어 아마 전화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런 점 때문에 과거에 우리가 민들레 이야기를 했지만 윤 대통령은 당에 뿌리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역대 다른 대통령들과 조금 다른 기반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아마 지금 기껏해야 이른바 윤핵관이라고 하는 사람들하고 소통하는 정도이지만 사실은 집권당 대표하고 소통을 해야 되는 거죠. 근데 집권당 대표가 지금 여러 가지 분란의 중심에 서있으니까 아마 그런 것들을 에둘러서 비판의 목소리 내지는 잘 좀 협조해달라 이런 일종의 호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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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