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시 발사대에 섰습니다.
내일(21일) 오후 4시 발사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했는데,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1 】
민경영 기자. 우여곡절 많았던 누리호, 내일 발사를 위한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죠?
【 기자 】
네, 누리호는 오늘(20일) 오전 조립동에서 나와 제 등 뒤에 보이시는 산등성이 너머 발사대에 똑바로 서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발사대에서 철수한 지 정확히 닷새 만입니다.
오전 11시 10분쯤 완전히 기립했고, 연료 공급을 위한 엄빌리칼 타워 연결 등 발사대 설치 작업도 조금 전 완료됐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주 문제가 됐던 1단 로켓의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는 교체 이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오승협 /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
- "문제가 된 센서 부분 말고도 모든 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