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정신질환 40대, 동거녀 살해한 뒤 자수

경남 진주에서 정신질환이 있는 40대가 흉기로 동거녀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진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8일밤 11시 15분쯤, 진주시 자신의 집에서 40대 동거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사람을 죽였다며 112로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5년 조현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왔으며, 2014년부터는 중증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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