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선두 SSG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3위 LG는 2위 키움을 이기고 추격전에 불을 붙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의 추격전은 8회에 시작됐습니다.
전준우와 이대호의 안타에 이어 피터스가 야수 선택으로 출루하며 동점을 만든 롯데.
한동희와 정보근, 한태양의 뜨거운 방망이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정보근 / 롯데 자이언츠 포수 : (SSG 투수 최민준이) 저랑 초, 중, 고 배터리였던 친구거든요. 그래서 성향을 잘 알고 있었고, 적극적으로 저랑 승부할 것 같아서 더더욱 초구를 노렸습니다.]
요키시와 플럿코의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진 키움과 LG의 대결.
'홈런 배송'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정후가 시즌 11호 홈런포를 터뜨립니다.
채은성의 솔로포로 따라붙은 LG는 연장 10회 석 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가져왔고, 2위 키움을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채은성 / LG 트윈스 : 열심히 해서 원하는 목표, 원하시는 순위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강백호는 13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신고했습니다.
알포드가 나란히 마수걸이 홈런포를 기록하고 선발 소형준이 호투한 kt는 두산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강백호 / kt 위즈 : 저는 많이 연결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홈런보다는 많은 출루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1회에 실책을 연발한 한화는 NC에 져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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