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020년 9월 벌어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 정치권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연일 민주당을 압박 중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왜 목숨의 무게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직접 답을 요구했습니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외쳤으면서 왜 목숨의 무게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달라졌냐", "세월호 진실은 인양하겠다면서 왜 진실은 15년간 봉인하려고 했냐"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사건의 청와대 보고자료는 지난 정부 때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최장 15년간 비공개로 돼 있습니다.
이를 열람하려면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가 동의해야 해, 절대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감사원이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감사에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