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내년까지 임기가 보장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법 정신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부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국민의힘도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등 잇단 사퇴 압박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건데요.
전 위원장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현희 / 국민권익위원장 :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입니다. 그래서 법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률에 정해진 공직자의 임기를 두고 거친 말이 이렇게 오가고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상황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제 거취에 대해서는 법률이 정한 국민 권익 보호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을 하면서 법과 원칙을 고민하고 또 국민의 말씀을 차분히 경청하면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가장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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