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가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오는 23일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정식 후보국의 지위를 얻게 됩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도록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가치와 기준에 부응하고자 하는 명확한 포부와 신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유럽의 가치를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프랑스와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최근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 예의주시하겠다며 불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 대변인 : 우리는 EU 방위 주제에 대한 논의가 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는 몰도바에 대해서도 후보국 지위 부여를 추천했지만, 조지아에 대해서는 기준에 못 미친다며 후보국 지위 부여를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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